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새롭게 꾸린 회장단과 첫 회의를 한다.
12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상의 회장단 회의를 주재한다. 대한상의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겸임한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서울상의 회장단은 회장과 상근부회장 1명, 부회장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최 회장은 올해 3월 서울상의 회장에 오르면서 부회장으로 정보통신(IT), 게임, 스타트업 등 분야 젊은 경영인들을 대거 영입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이한주 베스핀클로벌 대표이사,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등이 최 회장의 권유로 서울상의 부회장에 합류했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한다. 회장단 대부분이 참석하는 가운데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다른 일정이 있어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이날 대한상의 회관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도 만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