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연기 한국항공서비스 대표이사(왼쪽)가 10일 사천 본사에서 크리스토프 루 ADS 후속군수지원 부사장과 ‘정비분야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항공서비스>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에어버스와 협력을 확대한다.
한국항공서비스는 10일 사천 본사에서 유럽 항공기제조업체 에어버스의 계열사 에어버스디펜스앤드스페이스(ADS)와 ‘C-212와 CN-235 정비분야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연기 한국항공서비스 대표, 크리스토프 루 ADS 후속군수지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에어버스와 협력으로 최고의 정비기술과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며 “한국항공서비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MRO(항공정비)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항공서비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연내 에어버스 C-212와 CN-235 항공기의 정비능력을 확보한다.
한국항공서비스는 향후 에어버스의 글로벌 항공정비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권 고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와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