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완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5월11일 부산광역시 남구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적금상품에 가입하고 있다. <부산은행> |
BNK부산은행이 친환경활동을 실천하는 고객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상품과 적금상품을 선보였다.
부산은행은 지역상생형 친환경금융상품 '저탄소 실천 예·적금'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객의 친환경활동 이행실적에 맞춰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판매수익 일부를 부산광역시 환경 개선사업에 기부하는 상품이다.
정기예금상품 기본 금리는 연 1.4%, 적금상품 금리는 연 1.5%다.
친환경자동차를 보유하거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대중교통 이용실적을 쌓은 고객은 친환경 활동을 인정받아 최고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가입기간은 6개월에서 26개월 사이고 정기예금 가입금액은 최고 3억 원, 적금은 월 최고 1천만 원이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11일 부산광역시 남구 본점에서 저탄소 실천 적금상품에 직접 가입하며 친환경활동에 의지를 보였다.
안감찬 행장은 "정부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 활동 실천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금융상품 출시와 사회공헌사업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