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카드업계 간편결제 개방 추진, 앱페이 하나로 모든 카드 결제 가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5-11 11:46: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드업계가 간편결제(페이)시스템을 개방해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가 카드업계의 영역을 잠식해 들어오고 있어 공동 대응전선을 펴려는 것으로 보인다.
 
카드업계 간편결제 개방 추진, 앱페이 하나로 모든 카드 결제 가능
▲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 모바일협의체 회의에서 간편결제시스템을 상호 개방하기로 합의했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BC카드 등 전업카드사와 NH농협카드는 최근 카드사 모바일협의체 회의에서 간편결제시스템을 상호 개방하는데 합의했다.

카드사들은 앱카드 표준규격을 개발해 이르면 올해 안에, 늦어도 2022년 상반기에 간편결제시스템을 개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현재 카드사 간편결제는 회사별로 QR방식과 NFC방식 등 다양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이들을 모두 호환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들이 기술적 어려움과 고객 유출 가능성에도 간편결제 상호 개방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정보기술(IT)기업의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는 송금, 결제, 인증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도 신용카드 방식의 후불결제서비스를 도입해 카드사의 경쟁상대로 떠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