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는 서울 성동구 본사 6층 105㎡ 공간에 인터넷방송국 '스튜디오e'를 열었다. <이마트> |
이마트가 라이브커머스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서울 성동구 본사 6층 105㎡ 공간에 인터넷방송국 '스튜디오e'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스튜디오e는 라이브방송에 최적화된 방송시스템을 갖추고 SSG닷컴의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를 비롯한 각종 라이브방송을 전담해 제작하게 된다.
이마트는 최근 라이브방송이 중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는 데 주목하고 있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는 2020년 국내 라이브 커머스시장 규모가 3조 원에서 2023년 9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10월부터 SSG닷컴 쓱라이브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라이브방송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중심의 사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자체 전문 스튜디오를 구축하는 등 라이브커머스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마트의 경쟁력 있는 상품정보를 라이브커머스 채널로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