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기업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10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87%(950원) 상승한 3만4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하이브 주가는 2.38%(6천 원) 오른 25만8500원에,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11%(90원) 상승한 4350원에 장을 종료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88%(600원) 높아진 3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YG엔터테인먼트와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4만1900원, 5900원에 각각 장을 닫았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넷마블 주가는 1.92%(2500원) 오른 13만3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1.71%(250원) 상승한 1만4850원에 장을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CJENM 주가는 1.61%(2400원) 오른 1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ENM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1.15%(35원) 높아진 3090원에 장을 닫았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62%(15원) 상승한 244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50%(30원) 오른 6030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반면 키이스트 주가는 0.34%(50원) 낮아진 1만4550원에 거래를 끝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모두 올랐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4.99%(1300원) 오른 2만7350원에,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1.94%(200원) 오른 1만500원에 장을 닫았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0.89%(100원) 높아진 1만1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0.52%(250원) 상승한 4만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30%(300원) 높아진 10만2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