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함께 올랐다.
10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7일보다 1.59%(1300원) 상승한 8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장중 주가가 완만한 오름세를 유지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이날 삼성전자 주식을 242만6127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 우선주(삼성전자우)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13%(100원) 높아진 7만4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가 3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상승폭은 2.18%(1600원)다.
SK하이닉스 주가는 0.39%(500원) 오른 13만 원에 거래를 끝냈다. 2거래일 연속 올랐다.
이날 반도체장비회사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원익IPS 주가는 3.37%(1700원) 상승한 5만2200원에, 리노공업 주가는 2.21%(3500원) 오른 16만2천 원에, 유진테크 주가는 0.42%(200원) 높아진 4만8200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반면 한미반도체 주가는 1.53%(500원) 떨어진 3만2200원에, 이오테크닉스 주가는 0.69%(800원) 내린 11만5500원에, 테스 주가는 0.29%(100원) 낮아진 3만3950원에 각각 장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