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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배터리 양극재 성장성 탄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5-10 08: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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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배터리 양극재사업의 성장성과 경쟁력이 탄탄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최근 2차전지업종 주식들의 주가 하락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낮아졌다.
 
에코프로비엠 주식 매수의견 유지, "배터리 양극재 성장성 탄탄"
▲ 권우석 에코프로비엠 각자대표이사 사장.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 원에서 24만 원으로 낮춰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7일 17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은 2021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78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급증했다.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169억 원도 넘어섰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양극재의 생산량 및 출하량이 늘며 수익성도 개선됐다”며 “에코프로비엠은 국내 양극재회사들 가운데 독보적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봤다.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생산공장의 중장기 증설을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양극재 5공장(CAM5)의 3라인이 양산을 시작했다. 하반기 2라인이 양산에 들어가면 예정대로 5공장의 3개 라인이 올해부터 모두 양산을 시작하게 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삼성SDI와 합작해 세운 조인트벤처 에코프로이엠을 통해 6공장(CAM6)을 짓고 있는데 2022년 1분기 양산 시작이 예정돼 있다. 7공장(CAM7)도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3년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모든 증설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2020년 말 6만 톤에서 2024~2025년경 18만 톤으로 증가한다.

이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양극재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최근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주가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961억 원, 영업이익 8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51.6%, 영업이익은 51.5%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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