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9일 오전 11시에 발표한 10일 오전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월요일인 10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흐리겠고 새벽 3시에 수도권 남부부터 비가 시작된다”며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서울과 강원 남부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 화요일인 11일 새벽에 모두 그치겠다”고 9일 예보했다.
10일부터 화요일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강원 남부, 전라권과 경남 북부, 서해5도는 5mm 미만,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는 5~2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이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수준으로 예상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부산 15도, 광주 14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4~24도로 전망됐다.
수요일인 12일부터 주말까지 때에 따라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목요일인 13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11일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대조기)이니, 남해안은 만조시 해안가와 갯바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15일부터 16일까지는 저기압의 위치와 이동속도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