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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콘텐츠 제작사 정글스튜디오 설립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5-07 14: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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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웹툰·웹소설 등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콘텐츠제작사를 설립했다.

컴투스는 국내 웹툰제작사 케나즈와 함께 합작투자회사(JV) 정글스튜디오를 세웠다고 7일 밝혔다. 정글스튜디오 지분구조를 살펴보면 컴투스 56%, 케나즈 44%다. 
 
컴투스, 웹툰 제작사 케나즈와 콘텐츠 제작사 정글스튜디오 설립
▲ 컴투스(왼쪽)와 케나즈 로고.

이우재 케나즈 대표이사가 정글스튜디오 대표이사를 함께 맡는다. 케나즈 작가 20여 명이 정글스튜디오의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다.

정글스튜디오는 컴투스의 인기 게임과 케나즈의 웹툰 제작 노하우 등을 토대로 웹툰·웹소설을 비롯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중심의 지식재산 사업을 전담한다. 

컴투스 지식재산 ‘서머너즈워’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웹툰 여러 개를 2022년 1분기부터 연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웹툰 기반의 웹소설도 준비하기로 했다. 

서머너즈워가 아닌 다른 게임도 웹툰으로 제작할 계획을 잡았다. 정글스튜디오에서 자체적으로 오리지널 웹툰을 내놓을 방침도 세웠다. 

컴투스는 정글스튜디오에서 만든 콘텐츠를 글로벌시장에 게임으로 내놓는 등의 사업 확대도 추진하기로 했다. 

케나즈는 2018년 설립된 웹툰 전문 제작사다. 작가 200여 명과 계약해 ‘불사무적’을 비롯한 여러 장르의 웹툰 수백여 편을 만들어왔다.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과 TV드라마 ‘W’ 등 드라마 지식재산 기반의 웹툰을 통해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정글스튜디오 설립을 통한 웹툰사업 진출로 문화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며 “역량 있는 기업과 협업·인수·투자를 통해 디지털문화 콘텐츠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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