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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리포트] 5월 기업 동향과 전망-자동차 조선 중공업 철강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1-05-07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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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전기차산업을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거세다. 특히 미국이 전기차시장을 키우는 데 적극적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차의 아이오닉과 기아의 EV를 앞세워 미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에 전기차 생산기지를 구축할 수 있다는 시선이 제기된다.
 
[데스크리포트] 5월 기업 동향과 전망-자동차 조선 중공업 철강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기아는 신차 효과를 앞세워 평균판매가격을 높이며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한 국내 조선사들이 조선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는 안전사고로 사망자가 많이 나와 2월 국회 산업재해청문회에 최정우 회장이 불려나가 곤욕을 치렀다.

게다가 직업성 암으로 집단 산재신청이 추진돼 노후시설 개선뿐 아니라 작업장 환경 개선도 함께 신경써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자동차>

◆ 현대자동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기차의 미국 현지 생산기지 구축을 서두를 가능성이 나온다. 

미국 전기차시장이 미국 산업의 생태계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글로벌 생산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2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계획은 미국 전기차산업에 가장 큰 수혜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까지 교통 개선을 위해 모두 6210억 달러를 투입하는데 이 가운데 30%에 육박하는 1740억 달러를 전기차 확산을 위한 보조금 등으로 쓴다.

미국은 한동안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 육성에 상대적으로 소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탄소배출 규제를 강화하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확대전략을 짰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강력한 전기차 육성정책으로 전략을 다시 짜야하는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더구나 미국은 현대차그룹의 해외 제1시장이기도 하다. 현대차그룹은 4월 미국에서 역대 월간 판매기록을 새로 썼는데 이런 좋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시선이 우세하다.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사이의 신북미무역협정(USMCA)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신북미무역협정에 따르면 완성차업체는 2025년까지 역내 부품 조달비중을 75%로 올려야 무관세 혜택을 받는다.

자동차부품의 현지 조달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완성차업체는 차량을 현지에서 생산할수록 원가 절감 등에서 더욱 유리해질 수 있다.

아이오닉5와 EV6는 올해 안에 차량 인도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국내 사전 수요조사에서 많은 주문이 몰렸다.

아이오닉과 EV가 미국에서도 흥행을 예고한다면 판매 확대의 변수는 생산량이 될 수 있다.

글로벌 전기차시장이 점점 더 커지면 중장기적으로 아이오닉과 EV 역시 해외생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글로벌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 현지 라인 구축을 앞당길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최근 정의선 회장이 회장 취임 뒤 첫 미국 출장길에 오른 점도 이런 시선에 설득력을 더한다. 

현대차와 기아가 아이오닉과 EV를 해외에서 생산하기 위해서는 단체협약에 따라 노사위원으로 구성된 고용안정위원회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노조가 해외생산에 변수가 될 수 있지만 내연기관차 생산을 국내로 돌리고 전용 전기차를 해외로 내보내는 방식 등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내연기관차는 전용 전기차와 비교해 들어가는 모듈과 투입되는 생산인력이 많아 고용유지에는 더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 기아

기아가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역대 최고치였던 2012년 3조5천억 원을 넘어 올해 최소 4조 원 이상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시선이 우세하다. 나아가 영업이익 5조 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기대도 받는다.

이런 낙관적 전망에는 신차효과가 바탕에 깔려 있다.

기아는 올해 준대형 세단 K8에 이어 준중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스포티지 완전변경모델을 출시한다. 특히 스포티지는 기아 모델 가운데 세계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로 신차는 수익성 확대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기아는 2019년부터 텔루라이드, 셀토스, 쏘렌토, 카니발 등 RV(레저용차량)뿐 아니라 세단인 K5 등 신차가 글로벌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평균판매가격(ASP)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1분기에도 국내와 해외 평균판매가격으로 각각 2810만 원과 1만9300달러를 보였다. 1년 전보다 각각 11.3%와 18.1% 상승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생산차질 가능성과 불리한 환율 등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기아는 원가관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기아는 1분기 매출원가율 82.5%를 보였다. 1년 전보다 2.0%포인트 개선됐다.

판매관리비 감소 등이 전체 매출원가율 개선을 이끌었다. 1분기 매출에서 판매관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전 12.4%에서 11.0%로 1.4%포인트 감소했다.

기아가 신차효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강화를 통해 제값받기 기조를 구조적으로 안착시키느냐의 문제는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 이상으로 눈여겨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 르노삼성차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대표이사 사장이 르노삼성자동차 노사의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서 과거와 달리 강경책으로 임금동결을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뇨라 사장으로서는 XM3 유럽수출을 위해 생산물량 확보가 중요한 만큼 임단협에서 우위를 확보하기가 이전보다는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르노삼성차는 경영상 어려움을 이유로 2020년 임단협과 관련해 제시안을 내지 않았고 이에 반발한 노조는 파업에 나서자 4일 부분 직장폐쇄를 실시했다. 

르노삼성차는 근무 희망자를 받아 공장을 가동하고 있지만 79%가량의 노동자들이 조업을 희망해 공장을 가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원이 빠진 만큼 공장 가동이 정상가동 때보다 밑돌고 있다.

시뇨라 사장으로서는 공장 가동 정상화 여부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현재 XM3(수출명 뉴 아르카나) 유럽 수출물량을 납기일에 맞춰 선적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돼야만 한다. 특히 유럽에서는 국내에서 출시하지 않은 하이브리드모델을 출시해 전부 새로 생산해야 한다.

부분 직장폐쇄를 통해 공장을 가동하면서 생산물량을 확보한다면 노조와 강대강 대치전략을 이어갈 수 있지만 생산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나타나면 이번 임단협에서는 노조에 협상 주도권을 내줄 공산이 크다.

시뇨라 사장은 2018년과 2019년 단체교섭에서 노조의 파업에 맞서 모두 직장폐쇄라는 강수를 두면서 임금동결을 이끌어 냈다.

당시에는 노조가 먼저 파업을 철회하면서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올해까지 협상안을 받아들이면 4년째 임금이 제자리에서 맴돌게 된다는 점에서 노조도 쉽사리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시뇨라 사장으로선 비용 절감을 우선으로 하는 르노그룹 본사와 노조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쌍용자동차

이르면 5월 안에 쌍용차의 회생계획인가 전 기업합병(M&A)을 위한 매각 공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와 서울회생법원 모두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 ‘조기졸업’을 목표로 두고 있는 만큼 매각주관사를 선정한 뒤 공개입찰까지 빠르게 진행될 공산이 커 보인다.

현재까지 쌍용차를 인수하겠다고 한 기업은 6~7곳이지만 실제 쌍용차를 인수할 수 있는 기업은 2~3곳 수준으로 파악된다.

해외기업으로는 기존의 잠재적 투자자였던 HAAH오토모티브홀딩스가 우선 꼽힌다. 

HAAH오토모티브홀딩스는 쌍용차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기 이전에 인수 결정을 내리지 못했지만 자체적으로 인수의지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공개입찰에서도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는다.

쌍용차로서는 당장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기 어려운 만큼 해외판매망을 갖춘 회사와 손을 잡는 것이 절실하기도 하다. 이외에도 공개입찰이 이후에 미국이나 중국 등 해외회사가 추가로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나온다. 

다만 해외회사들은 지금까지 쌍용차가 겪었던 해외자본이 쌍용차의 기술만 빼간다는 ‘먹튀’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다는 점에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반면 쌍용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갈 무렵부터 쌍용차 인수희망의 의사를 내보인 국내기업들은 국내자본이라는 측면에서 이런 논란은 피할 수 있다. 다만 이들이 쌍용차의 경영계획과 관련해 얼마나 실효성 있는 대안을 내놓을 지는 미지수다.

쌍용차를 향한 KDB산업은행의 지원 여부를 놓고도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산업은행은 기존에 사전기업회생제도 때와 동일하게 회생계획안을 보고 자금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된 이후에도 지원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쌍용차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경제적 채산성이라는 냉혹한 잣대만을 적용해 평택지역 경제, 나아가 국민경제가 입을 타격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쌍용차 공장이 있는 경기도 평택지역의 민간단체와 시민들도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는 운동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부가 고용과 지역경제 보호를 위한 결단에 나설 지 주목된다.

<조선 중공업>

◆ 현대중공업그룹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조선업 경기가 살아나는데 힘을 받아 올해 수주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조선해양은 2019년과 2020년 계속해서 수주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4월까지 전체 수주목표의 절반 가까이를 따낸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과 중형 가리지 않고 LPG추진선도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그동안 부진했던 해양플랜트도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수주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수주목표 달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좋은 수주흐름을 바탕으로 한국조선해양은 내년까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공산이 커보인다.

다만 주력 조선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이 노사교섭이 장기화하는 점은 불안요인으로 꼽힌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2차례에 걸쳐 2019년 임금협상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모두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되면서 자칫 노사협상 타결이 길어질 수도 있다.

◆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보다 수주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더 크다. 올해 들어 4개월 만에 수주목표 65%에 도달했다.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고부가 LNG선(액화천연가스 운반선과 추진선) 수주에 더 집중해 내년 흑자전환 달성에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연속 영업적자를 거뒀다.

삼성중공업은 조선3사 가운데 해양플랜트 의존도가 가장 높은데 6년 연속 적자의 원인으로 해양플랜트의 건조나 인도일정 지연과 관련한 비용이 늘어난 점이 꼽힌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수주 부진과 저가수주 영향으로 올해도 영업손실 600억~2천억 원가량을 볼 것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올해 고부가 LNG선박을 중심으로 수주를 늘린다면 내년 영업이익 달성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특히 LNG추진선 수주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LNG를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 추진엔진을 탑재한 LNG추진선은 동급의 석유연료추진선보다 가격이 비싸고 선박 건조가격에 설계비용 프리미엄까지 붙어 고부가선박으로 꼽힌다.

삼성중공업은 지금껏 세계 선박시장에서 발주된 모든 LNG추진선 31%에 해당하는 36척을 수주해 LNG추진선 수주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있다.

아울러 전통적 고부가선박으로 꼽히는 LNG운반선 수주에도 고삐를 죌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세계에서 발주된 LNG운반선의 36%를 차지하는 19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재무구조 개선에도 나선다. 주식 액면가를 5천 원에서 1천 원으로 감액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하고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추진한다. 

삼성중공업은 6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이같은 재무구조 개선방안을 승인받는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선박금융 한도를 늘릴 수 있어 수주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의 친환경에너지기업으로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 친환경에너지시장 성장에 발맞춰 수소에 더해 해상풍력으로도 밟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효성중공업이 이르면 상반기 안으로 중국의 풍력터빈 제조기업 골드윈드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윈드는 중국 1위, 세계 2위의 풍력터빈 제조기업으로 효성중공업은 합작법인을 통해 대형 풍력터빈시장 진출을 노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전남 신안군에 48조5천억 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8.2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 효성중공업도 참여해 풍력터빈 공장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효성중공업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전력발전사업에도 우수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액화수소 생산과 운송, 충전소에 이르는 수소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력사업과 수소사업의 진행 추이는 효성중공업의 성장성을 가늠하는데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볼 수 있다.

<철강>

◆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이 안전사고가 잦은 포스코 제철소를 무재해사업장으로 조성하기까지 신경써야 할 부분이 늘어나게 됐다. 

전국금속노조 포스코지회(포스코 노조)가 직업성 암을 인정받기 위해 집단 산재(산업재해)신청을 진행하면서 안전사고을 줄이기 위한 노후시설 개선뿐 아니라 질병성 산업재해도 예방하기 위해서 제철소 환경기준을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포스코 노조에 따르면 현재 포스코에서 직업성 암으로 산재를 신청했거나 서류를 준비하는 인원은 24명으로 파악된다. 

24명 외에 산재 신청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노조와 직업성·환경성 암119(직업성암119)는 5월26일 대규모 직업성 암 집단 산재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에서 직업성 암으로 집단 산재신청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2월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산업재해관련 청문회에서 “앞으로 3년 동안 오래된 노후시설에 대한 추가 투자와 함께 안전의식과 교육도 강화해서 앞으로 협력사를 비롯해서 제철소 전체를 무재해사업장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재해사업장이 되기 위해서는 안전사고에 따른 산업재해뿐 아니라 질병성 산재도 없어야 한다는 점에서 포스코 작업장의 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직업성 암과 같은 질병 관련해 포스코는 취약한 환경을 지닌 것으로 여겨진다.

제철소는 코크스·사문석 취급공정과 화성·제선·제강·압연공정에서 코크스오븐배출물질(C.O.E)과 결정형유리규산, 니켈, 크롬 벤젠과 같은 다양한 발암물질이 발생한다는 시선이 있다.

이런 물질은 혈액암이나 폐암과 호흡기암, 신장암, 악성중피종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정치권에서도 포스코의 직업성 암 문제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어 최 회장의 부담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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