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공시

거래소 삼일 주식 단기과열종목 지정, 3거래일간 단일가 매매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5-04 17:5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일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삼일 주식을 6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4일 공시했다.
   
거래소 삼일 주식 단기과열종목 지정, 3거래일간 단일가 매매
▲ 한국거래소 로고.

삼일 주식은 6일부터 10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10일 종가가 4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 적용도 계속된다.

삼일은 포스코의 물류 협력사로 철강제품의 보관 및 육상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1965년 설립됐다.

중국산 철강재의 가격 경쟁력 하락으로 국내 철강업계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되면서 철강제품 물류기업 삼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에 앞서 4월28일 중국 국무원 관세위원회는 5월부터 열연, 철근, 선재, 스테인리스스틸(STS) 등 146개 품목의 수출 물량에 적용되던 수출 환급세를 기존 13%에서 0%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도금재와 냉연 제품 일부 등의 수출 환급세 조정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환급세는 중국 철강업체가 해외에 제품을 수출할 때 부가가치세 성격인 증치세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중국 정부는 증치세를 되돌려주며 철강제품 수출을 장려해왔다.

하지만 수출 환급세 조정에 따라 중국산 철강제품 가격이 오르면 국내 철강회사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