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6거래일 만에 올랐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17포인트(0.64%) 상승한 3147.37에 거래를 마쳤다.
▲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17포인트(0.64%) 상승한 3147.37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혼조세의 영향으로 강보합 출발했다"며 "장중 대만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이후 기관의 대형주 중심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면서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8.57포인트(1.68%) 하락한 1만6933.78에 장을 마감했다. 한 때 3% 이상 급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낙폭이 줄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16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8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4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10%), SK하이닉스(0.38%), LG화학(1.43%), 네이버(0.41%), 카카오(0.87%), 현대차(2.52%), 삼성SDI(1.72%), 셀트리온(4.21%), 기아(2.31%)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6%), LG전자(-0.32%), KB금융(-0.74%)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5.39포인트(0.56%) 오른 967.20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42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2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67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45%), 셀트리온제약(3.01%), 카카오게임즈(3.09%), 에코프로비엠(2.76%), 펄어비스(0.55%), SK머티리얼즈(2.59%), 에이치엘비(4.73%), CJENM(3.25%), 알테오젠(0.39%), 스튜디오드래곤(3.65%)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솔브레인(-0.31%), 리노공업(-2.44%) 등 주가는 하락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내린 1122.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