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충청남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인공지능 전화 모니터링시스템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질병관리청에 이어 충청남도와 ‘누구 백신 케이콜’ 구축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왼쪽)과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가 4일 오전 SK텔레콤 사옥에서 '누구 백신 케어콜' 공급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
누구 백신 케어콜은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중 뒤 이상반응 증상이 나타나는지 등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2021년 3분기부터 충청남도 백신 접종 대상자 약 123만3천 명을 대상으로 누구 백신 케어콜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누구 백신 케어콜은 전화만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어르신 등 디지털소외계층이 백신 접종 정보를 알아보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방역 현장의 업무을 줄여주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누구 백신 케어콜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인공지능기술이 사회 전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