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항공기 안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실종아동 정보를 제공한다.
에어서울은 31일까지 경찰청과 손잡고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 에어서울은 31일까지 경찰청과 손잡고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서울> |
에어서울은 경찰청으로부터 장기 실종아동의 정보를 제공받아 항공기 안 모니터를 통해 실종아동의 얼굴과 이름 등을 알려준다.
승객들은 좌석마다 배치된 모니터를 통해 장기 실종아동 약 40명의 실종 당시 모습과 경찰청의 나이 변환 몽타주 기술로 재현한 현재 추정 모습, 실종 장소 등을 볼 수 있다.
에어서울은 승객들에게 경찰청의 안전드림(Dream) 애플리케이션에 연결되는 QR코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실종 예방 캠페인도 진행한다.
안전드림 앱에서 지문 등을 사전등록하면 아이가 실종됐을 때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만의 방식으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을 펼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캠페인이 실종아동 찾기와 실종 예방에 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