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계열3사 주가가 모두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도 떨어졌다.
3일 셀트리온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20%(1만6500원) 하락한 24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왼쪽부터)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
이날 공매도 거래가 재개되면서 이익실현 물량이 대거 쏟아진 때문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이날 공매도 거래대금이 71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컸다.
외국인투자자가 500억 원, 기관투자자가 2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51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5.97%(6700원) 떨어진 10만5500원에 장을 끝냈다.
개인투자자는 126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투자자는 11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6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5.04%(6700원) 빠진 12만63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투자자가 43억 원, 개인투자자가 2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6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3.86%(3만1천 원) 하락한 77만3천 원에 장을 닫았다.
기관투자자는 12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1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SK바이오팜 주가는 3.67%(4천 원) 내린 10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투자자가 53억 원, 기관투자자가 3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6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1.64%(2500원) 낮아진 14만95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기관투자자는 10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8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2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