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SDI, SDI케미칼 분할해 대표에 이승구 선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6-02-01 12:19: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I의 케미칼부문이 SDI케미칼로 분리됐다. SDI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중에 롯데케미칼에 매각된다.

삼성SDI는 1일부터 SDI케미칼을 분사해 독립해 운영한다. 이승구 삼성SDI 케미칼사업부장 부사장이 대표이사를 맡는다.

  삼성SDI, SDI케미칼 분할해 대표에 이승구 선임  
▲ 이승구 SDI케미칼 대표이사.
이번 SDI케미칼의 분사는 삼성그룹과 롯데그룹 사이의 화학사업 빅딜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0월 롯데케미칼은 삼성SDI의 케미칼사업부를 2조585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SDI케미칼은 삼성SDI의 100% 자회사다. 상반기 중 지분매각과 기업결합 신고·승인절차를 거쳐 롯데케미칼이 지분 90%를 확보한다. 삼성SDI가 보유한 나머지 10%의 지분은 2019년 매각하기로 했다.

삼성SDI는 1월2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케미칼사업부문 물적분할 안건을 승인했다.

삼성SDI 노사는 분사를 결정하면서 고용안정과 처우보장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SDI케미칼 의왕연구소와 여수공장 직원들은 기존과 다름없이 근무하게 된다. SDI케미칼의 직원수는 약 1200명이다.

SDI케미칼은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2조106억 원, 영업이익 1611억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솔루스첨단소재 북미 전지박 생산거점 '청신호', 곽근만 SK넥실리스와 특허소송 해결이 ..
비트코인 1억3850만 원대 상승, 리플 CEO "내년 말 18만 달러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타임폴리오 1년 사이 ETF 순자산 4배, 황성환 '리브랜딩' 카드로 중위권 도약 노리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