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회목 나들목(IC) 연결도로 위치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
대전 회덕나들목(IC) 연결도로사업이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대전 회덕나들목(IC) 연결도로사업이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 회덕나들목 연결도로사업은 경부고속도로와 갑천도시고속화도로를 연결하는 나들목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충청·영남권과 세종시 행복도시 사이의 접근성을 높이고 신탄진나들목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986억 원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대전시가 절반씩 부담한다.
회덕나들목이 신설되면 경부고속도로 회덕에서 행복도시까지의 거리가 7㎞ 정도 단축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및 대덕특구 등과 연계성이 강화되는 등 행복도시권의 자족기능이 대폭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번 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반영한 보완설계 및 관련 인·허가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올해 안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경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광역도로과장은 “광역도로망 구축사업이 가시화되면서 행복도시로의 접근성 강화를 통한 광역상생발전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회덕나들목(IC) 연결도로를 통해 행복도시권의 인적·물적 교류가 제때 활성화되도록 조속한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