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2.77%로 집계됐다. 2월(2.74%)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
3월 은행권 대출금리가 2월보다 올랐다.
은행권 대출금리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에서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2.77%로 집계됐다. 2월(2.74%)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출 주체별로 나눠보면 기업대출금리는 2.77%로 2월보다 0.05%포인트, 가계대출금리도 2.88%로 0.07%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가운데 대기업대출은 한 달 전보다 0.06%포인트 오른 2.52%로 집계됐다. 중소기업대출은 2.88%로 2월보다 0.03%포인트 높아졌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2.66%에서 2.73%로 0.07%포인트 올랐다.
3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0.86%로 2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예금은행의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이는 1.91%포인트로 2월보다 0.02%포인트 확대됐다.
신규취급액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0.68%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 총대출금리는 2.8%로 2월과 같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