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르면 2025년 착공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4-30 15:27: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르면 2025년 착공
▲ 서울~양평 고속도로 위치도. <연합뉴스>
수도권 동부지역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사업이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경제성, 정책성 등 종합평가(AHP) 결과는 0.508이다. 평가 점수가 0.5 이상이면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본다.

서울∼양평 고속도로사업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오륜사거리)에서 양평군 양서면까지 27.0㎞ 구간을 잇는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사업비는 1조7695억 원으로 추산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교산 신도시 입주민의 서울 또는 경기 남부지역 이동을 위한 간선도로로 신도시 교통망의 핵심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노선이 건설되면 평일 출·퇴근 차량과 주말 관광수요 집중으로 교통혼잡이 극심했던 국도 6호선의 교통량 분산효과가 기대된다"며 "수도권 제1·2순환망 연결을 통해 제1순환망의 교통혼잡이 해소되고 우회 거리 단축 등으로 수도권 동부 간선 기능이 크게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경기 광주시 북부와 양평군에서는 보건의료·문화·체육시설 등 주요 시설으로의 접근성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됐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수도권 동부지역의 교통혼잡 수준, 교산 신도시 입주시기 등을 고려하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타당성조사, 설계 등 후속절차에 속도를 내 이르면 2025년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