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1분기 세계 태블릿 점유율 20%로 2위, 출하량 60% 늘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4-30 12:0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1분기 세계 태블릿 점유율 20%로 2위, 출하량 60% 늘어
▲ 2021년 1분기 글로벌 태블릿PC 출하량 집계. < IDC >
삼성전자가 글로벌 태블릿PC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유지했다.

30일 시장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글로벌 태블릿PC 출하량은 3990만 대로 집계됐다. 2020년 1분기보다 55.2% 늘었다.

삼성전자는 1분기 태블릿PC 점유율 20%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점유율이 0.7%포인트 높아졌다.

삼성전자의 1분기 태블릿PC 출하량은 800만 대로 집계됐다. 2020년 1분기보다 60.8% 늘었다.

애플이 1분기 태블릿PC 점유율 31.7%로 1위를 지켰다. 지난해 1분기 점유유은 30%였다. 애플의 1분기 태블릿PC 출하량은 1270만 대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 64.3% 증가했다.

중국 레노버가 태블릿PC 점유율 9.4%로 3위에 올랐다. 순위가 1계단 높아졌다. 레노버는 1분기 태블릿PC 380만 대를 출하해 출하량이 138.1% 급증했다.

아마존은 350만 대 출하량으로 태블릿PC시장의 8.7%를 점유해 4위에 올랐다. 순위가 1계단 상승했다.

5위는 6.8% 점유율을 기록한 화웨이다. 순위가 2계단 낮아졌다.

한편 글로벌 PC시장에서 크롬북의 출하량 상승세가 눈에 띈다. 1분기 크롬북 출하량은 130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7.1% 급증했다.

IDC는 “코로나19 백신 출시에도 여전히 정상적 근무 조건으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은 만큼 태블릿PC의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면서도 “소비자들이 슬림형 노트북이나 크롬북 같은 경쟁제품으로 돌아서는 양상을 보이는 것은 애플과 삼성, 아마존 등 대형 브랜드의 태블릿PC사업에 부담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