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헬릭스미스, 인도에서 천연물 치료제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시작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4-30 11:06: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헬릭스미스가 자체개발한 천연물 치료제 타디오스를 인도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다.

헬릭스미스는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타디오스의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는데 29일에 처음으로 임상시험 대상자를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각자대표이사.
▲ 유승신 헬릭스미스 각자대표이사.

타디오스 임상은 인도의 임상센터 4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확진자가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헬릭스미스는 설명했다.

헬릭스미스는 인도 내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임상 대상자를 빠르게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릭스미스 연구진은 식물 3개의 성분을 복합추출해 타디오스를 개발했는데 바이러스 및 미세먼지 등에 의한 호흡기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급성 폐손상 동물모델에서 폐손상 억제효과를 발견하고 올해 1월 국제학술지에도 이 내용을 발표했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각자대표이사는 “1월에 인도 규제당국으로부터 타디오스 임상시험을 승인받았지만 인도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의료시스템이 마비가 되면서 임상시험 시작이 지연됐다”며 “첫 임상시험 대상자를 등록한 만큼 이후에는 대상자 모집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