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지난해 12월 산업생산 3개월만에 증가세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1-29 20:3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난해 12월 전체 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연간 산업생산도 2014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체 산업생산은 11월보다 1.2% 증가했다.
 
월간 산업생산 증가폭은 지난해 10월 -1.3%, 11월 -0.4%로 하락했다가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바뀌었다.

  지난해 12월 산업생산 3개월만에 증가세  
▲ 지난해 12월 전체 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전달보다 증가했다.
최정수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반도체, 석유화학제품, 자동차 등 광공업 일부 업종과 사회간접자본(SOC), 운송장비 등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산업생산이 증가했다”며 “앞서 2개월 연속으로 산업생산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광공업생산은 11월보다 1.3% 증가했다. 통신, 방송장비, 전자부품 등의 생산이 줄었지만 화학제품과 석유정제에서 생산이 크게 증가했다.

12월 제조업 재고는 11월보다 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1.0%포인트 올라 73.8%를 기록했다.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11월보다 0.1% 줄었다.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가 5%, 음식료 품 비내구재 판매가 0.4%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세일행사로 지난해 10월 급증한 뒤 2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연간 산업생산은 2014년보다 1.5% 늘어났다.

지난해 광공업생산은 2014년보다 0.6% 감소했다. 반도체와 석유정제 등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전자제품과 기타운송장비 등의 생산 하락폭이 더 컸다.

지난해 서비스업생산은 2014년보다 2.9% 증가했다. 2011년에 기록한 증가폭 3.2% 이후 4년 만에 가장 크게 늘어났다. 금융, 보험, 보건, 사회복지 분야가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해 소매판매는 2014년보다 3.4% 증가했다.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는 줄었지만 승용차 등 내구재와 차량연료를 포함한 비내구재 판매는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