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양향자 "반도체특별법 8월 안에 발의, 파격적 지원 방안 담겠다"

변혁주 기자 bhjf@businesspost.co.kr 2021-04-29 14:2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양향자 "반도체특별법 8월 안에 발의, 파격적 지원 방안 담겠다"
▲ 더불어민주당 반도체기술특위원장을 맡은 양향자 의원(오른쪽 두 번째)이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월 안에 반도체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했다.

양 의원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서 “파격적 지원 방안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을 8월 안에 발의하겠다“며 ”당장 바꿀 수 있는 시행령들을 취합해 6월 안에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당내 반도체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양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특위는 반도체산업을 둘러싸고 미국 중국 갈등이 불거지는 등 경제환경이 급변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꾸려졌다. 

반도체산업의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양 의원은 “반도체 산업이 위기이고 이를 돌파할 인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4대강 등에 쏟았던 예산 일부만 꾸준히 반도체 인재육성에 투입했더라도 지금처럼 인재가 부족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추진하는 고급 반도체 인재양성계획이 조기실현될 수 있도록 특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위원장은 “우리 반도체 업계에 힘과 여력이 있을 때 혁신해야 한다”며 “이기고 있을 때 하는 혁신이 진짜 혁신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변혁주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유진투자 "알래스카 LNG 한국에 운송비 절감, 투자기업은 추가수익 확보"
엔비디아 젠슨 황 "영국 AI 데이터센터 천연가스 필요", 재생에너지 한계 지적
코스피 '미국 금리 인하' 힘입어 3460선 상승 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
민주당 경제형벌합리화 TF "배임죄 합리화 등 1차 추진과제 9월 안에 발표"
이재명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이제 '국장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 생기도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