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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퀀텀닷디스플레이 제품 하반기 출시, 폴더블폰 생태계 강화"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4-29 13: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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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하반기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9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대형디스플레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정대로 하반기에 퀀텀닷(QD)디스플레이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퀀텀닷디스플레이 제품 하반기 출시, 폴더블폰 생태계 강화"
▲ 삼성전자 로고.

삼성전자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디스플레이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퀀텀닷디스플레이 기반 TV를 출시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액정 디스플레이(LCD) 사업계획에 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애초 LCD사업 철수를 계획했었지만 최근 LCD 가격이 높아지자 철수 시기를 미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LCD제품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중장기적 계획보다는 현재처럼 고객 요구와 시장 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대중화 전략도 내놨다. 크게 갤럭시Z폴드와 갤럭시Z플립으로 구분해 제품군을 꾸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는 대화면과 엔터테인먼트, 생산성으로 차별화해 프리미엄으로 두고 갤럭시Z플립은 세련된 디자인, 사용성 개선으로 밀레니얼 세대, 여성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폴더블 제품군은 전작보다 제품 기능과 형태(폼팩터)를 더 개선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폴더블 생태계를 강화하는 등 제품 완성도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세계적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이 완제품(세트) 생산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세트 제품과 디스플레이 생산에 일부 차질이 생기고 있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스마트폰·TV·가전 등 세트는 주요 공급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필요한 부품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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