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뒤 통합전략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아"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1-04-28 18:5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전략(PMI)과 관련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대한항공은 KDB산업은행에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전략을 산업은행에서 보완·수정하고 있다고 28일 공시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뒤 통합전략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아"
▲ 대한항공 로고.

대한항공은 3월17일 산업은행에 PMI 초안을 제출했다. 산업은행은 PMI를 최종 확정하기 위한 검토를 하고 있다.

PMI에는 △고용유지 및 단체협약 승계방안 △저비용항공사(LCC) 통합방안 △운송지원 자회사 효율화방안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행위제한 위반 해소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은 대한항공 경영평가위원회에 PMI 수정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으로부터 수정안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한 뒤 5월에 PMI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인수 뒤 통합전략이 최종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안에 다시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