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1분기 흑자전환, TV와 IT제품용 대형패널 판매호조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4-28 16:27: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1분기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8828억 원, 영업이익 5230억 원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1분기 흑자전환, TV와 IT제품용 대형패널 판매호조
▲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2020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6% 늘었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다만 이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24% 줄었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TV와 IT제품 등 대형패널의 수요 호조가 지속됐다”며 “반면 모바일용 제품의 출하량은 줄어 이전 분기보다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 매출비중은 IT패널 40%, TV패널 31%, 모바일패널 29% 등으로 나타났다.

TV용 올레드(OLED)패널은 비수기인 1분기에도 성수기(4분기) 수준의 출하량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프리미엄TV 판매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TV용 올레드패널을 800만 대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에는 450만 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부문에서는 수율(생산품 대비 양품 비율), 품질 등을 안정화하고 신제품 양산을 차질없이 준비해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을 세웠다.

IT부문은 강화된 생산 역량과 긴밀한 고객관계를 바탕으로 이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로 했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CFO 전무는 "코로나19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올레드의 차별적 가치가 고객과 최종 소비자에게 확실히 인식되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보급 이후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살펴보며 기회요인에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