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공시

GC녹십자, 백신사업 일시적 매출공백에 1분기 실적 뒷걸음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4-28 15:2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C녹십자가 백신사업에서 매출공백으로 1분기 실적이 뒷걸음했다.

GC녹십자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822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거뒀다고 28일 공시했다.
 
GC녹십자 로고.
▲ GC녹십자 로고.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18% 줄어든 것이다.

백신사업에서 일시적으로 매출 공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국적 제약사 MSD의 대상포진백신 조스타박스, 자궁경부암백신 가다실의 국내 판매계약이 2020년말 종료됐고 남반구에 위치한 국가에 독감백신을 공급하는 시기가 2021년은 2분기로 정해졌다.

다만 희귀질환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해외매출은 4배 이상 늘었다. 일본과 중국에서 판매가 이뤄지며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연결 대상 종속회사들은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진단키트의 매출이 증가해 2021년 1분기 매출 227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222.3% 증가했다.

GC녹십자랩셀은 검체검진사업 호조와 기술수출에 따른 수수료 유입이 반영돼 2021년 1분기 매출 273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을 거두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79.3% 늘었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GC녹십자웰빙도 지난해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주사제와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정상화되며 올해 1분기 매출 213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8.3%, 영업이익은 20.7% 증가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실적을 결정짓는 변수들이 특정 분기에 쏠려있어 2021년에는 분기별 실적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에스엘 수주 물량 많아 이익 체력 좋아져, 자동차업황 위축이 주가에 부담"
인천공항 도착 여객기서 태어난 신생아 숨져, 필리핀 산모 조사
강원랜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및 폐광지역 민간 성장 활성화 맞손
하나증권 "동국제강 하반기 수익성 개선,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
LX하우시스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나서, "아동의 안전한 공간 위해 지원"
하나증권 "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판매량 회복, 신성장사업 가시권 돌입"
은행연합회, KT LG유플러스와 보이스피싱 예방·근절 위한 업무협약
하나증권 "현대제철 봉형강 수요 내년 회복 전망, 수입산 철강 규제 강화도 긍정적"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필러 수출 증가 지속, 복합필러에 대한 기대 높아져"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백령도 해병대 방문해 위로금 3천만 원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