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파운드리 투자는 8인치에 집중, 12인치는 아직 계획없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4-28 12:0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8인치 웨이퍼에 기반을 둔 파운드리(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사업에 집중한다.

SK하이닉스는 28일 열린 2021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파운드리 투자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8인치 파운드리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옵션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파운드리 투자는 8인치에 집중, 12인치는 아직 계획없어"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SK하이닉스는 “12인치 파운드리 진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를 통해 파운드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8인치 파운드리설비를 중국 우시성의 생산기지로 이전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이면 설비 이전이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반도체사업과 관련한 계획도 내놨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안에 극자외선(EUV)설비를 활용하는 4세대 D램의 양산에 들어간다. 양산 초기단계로 올해 생산량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낸드플래시는 128단 제품의 판매 비중을 올해 말 80%까지 높이고 176단 낸드 제품도 2021년 안에 양산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최근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CMOS 이미지센서(CIS)사업을 확대하면서 D램 생산라인 일부를 CMOS 이미지센서 생산라인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시장에서 D램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생산라인 전환은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