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송기섭 진천군수와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가 4월27일 충북 청주시 충청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리온> |
오리온이 충청북도 진천군에 물류센터를 짓는다.
오리온은 충청북도 및 진천군과 물류센터 건설 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리온은 2024년 조성이 예정된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18만4502㎡(약 5만5811평) 부지에 연면적 3만8천㎡(약 1만1495평)의 물류센터를 건설해 식품산업 확장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리온은 투자 이행과 규모 확충을 위한 노력, 지역주민 우선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 자재 구매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노력하고 충청북도와 진천군은 오리온에 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진천군 이월면 사당리 일원에 약 76만㎡(약 23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오리온은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각지로 접근성이 좋은 진천 물류센터를 향후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리온 관계자는 "유통채널 다변화 시대에 맞춰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제품을 배송할 수 있는 물류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 새 물류센터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며 "진천이 오리온의 식품사업 확장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투자하고 충청북도와 진천군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 청주시 충청북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 체결식에는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