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솔루션, 폐플라스틱 재활용기술 개발 국책과제 사업자로 뽑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4-27 16:2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솔루션이 폐플라스틱 재활용기술 개발을 위한 국책과제를 주도한다.

한화솔루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기술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국책과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 나프타 생산기술'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솔루션, 폐플라스틱 재활용기술 개발 국책과제 사업자로 뽑혀
▲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PTC)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조. <한화솔루션>

이번 국책과제는 폐플라스틱을 고온에서 분해한 열분해유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뒤 분자 구조를 바꿔 나프타를 생산하는 기술(PTC, Plastic to Chemicals)을 개발하는 것이다.

폐플라스틱에서 생산한 나프타는 나프타분해설비(NCC)를 통해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플라스틱 기초원료로 다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과제에는 1월 한화솔루션과 '폐플라스틱의 친환경 처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전남대학교, 한화토탈 등이 참여한다.

한화솔루션과 에너지기술연구원은 PTC 개발을 총괄한다. 한화토탈은 PTC기술로 생산한 나프타의 사업화 여부를 검증한다.

손인완 한화솔루션 미래기술연구센터장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PTC는 국가적으로 꼭 확보해야 할 친환경 기술"이라며 "앞으로 생분해소재나 바이오플라스틱기술 등 다양한 기술의 상용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