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1-04-27 16: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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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과 티웨이항공이 각자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업무혁신과 신규 비즈니스 발굴,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DGB금융그룹은 27일 티웨이항공과 서울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2021년 4월27일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서울 티웨이항공 본사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GB금융그룹 >
이번 협약을 통해 DGB금융그룹은 금융업 전문역량을, 티웨이항공은 항공 및 관광업 전문역량을 활용해 이종사업자 사이 협업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서 2019년 10월 두 회사가 함께 추진한 '항공사를 통한 환전 서비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이 밖에 대구은행의 여행·관광 적금상품인 핫플적금에 가입하면 티웨이항공 할인권을 지급하는 등 금융과 여행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실질적 시너지를 내고 있다.
DGB금융그룹과 티웨이항공은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공동개최하거나 공동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에도 협력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티웨이항공과 협업으로 두 회사 고객 혜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디지털이 가속화하면서 산업간 경계가 점차 무너지는 만큼 이종산업 사이 활발한 제휴를 통해 디지털 글로벌 뱅킹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