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코스맥스 투자심리 단기위축 불가피,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 영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4-27 12:12: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화장품 위탁제조기업 코스맥스를 향한 투자심리가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코스맥스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갑작스레 결정하면서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코스맥스 투자심리 단기위축 불가피,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 영향
▲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 사장.

일반적으로 기업이 유상증자를 실행하면 주식 수가 늘어나 주주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에 유상증자는 주가 하락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코스맥스는 중국 법인에서 탄탄한 실적 증가를 이어가고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실적을 회복하면서 기업가치가 곧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2016년 10월에도 이번과 유사한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한 뒤 단기간 주가가 조정을 받았으나 곧 실적이 좋아지면서 기업가치는 회복됐다”며 “결국 관건은 실적 증가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821억 원, 영업이익 934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40.1% 증가하는 것이다.

손 연구원은 이날 코스맥스 목표주가 17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코스맥스 주가는 13만4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맥스는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주주 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1443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모두 130만 주로 코스맥스 전체 발행 주식의 13% 규모다.

신주의 예정 발행가격은 11만1천 원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1년 7월8일이다. 

코스맥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평택 제2공장 및 물류센터 신축, 디지털 전환, 유동성 확보 등에 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사측은 기존 입장 반복, 2시간 내 조정안 안 나오면 협상 결렬"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1·2금고 지위 수성, 연 51조 예산 4년 더 관리
SK하이닉스 대표 곽노정 MS 빌 게이츠와 나델라 만나, '빅테크 AI 동맹' 다져
Sh수협은행 자본 체력 강해져, 신학기 조달비용 개선하며 '성장엔진' 가동 준비
[오늘의 주목주] '주가 고평가' 진단에 삼성SDI 8%대 내려, 코스피 외인·기관 매..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AI 국민배당금' 제안, 국힘 "북한식 배급제" 공세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드디어 공산당 본색이 드러났다"
오리온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26일까지 지원서 접수 받아
금융위원장 이억원 국내 AI반도체 기업과 간담회,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한 금융 역할..
CJENM 올해 피프스시즌 납품 공백 직면, 윤상현 기댈 언덕은 스튜디오드래곤·CJEN..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