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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가 10만5천 원 확정, 노재석 "성장성 평가"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4-26 17: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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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가가 10만5천 원으로 결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상단인 10만5천 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가 10만5천 원 확정, 노재석 "성장성 평가"
▲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공모가가 10만5천 원으로 정해짐에 따라 공모금액 총액은 2조2460억 원가량으로 확정됐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1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7만8천 원부터 10만5천 원이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식 수 2139만 주의 55%에 해당하는 1176만4500주에 관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국내기관 1220개, 해외기관 514개 등 모두 173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18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883대 1은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기업공개(IPO)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투자자는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인 10만5천 원을 넘어서는 가격을 제출했다.

또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63.2%를 보였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6개월 이상 주식을 매도하지 않겠다는 의무보유 확약기간을 제시했다면서 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배터리 분리막시장의 확고한 지위와 향후 지속성장성에 관한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해 준 기관투자자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뜨거운 관심이 28일부터 시작되는 일반 공모청약에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은 모든 공모주식 수의 25%인 534만7500주를 대상으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JP모건이다. 공동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가 맡고 SK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은 외국계 증권사 JP모건과 크레디트스위스(CS)를 제외한 국내 증권사들에서만 가능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상장은 5월 11일 이뤄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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