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주가가 장 중반 뛰고 있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도입 가능성과 2021년 1분기 호실적 발표 등이 맞물려 투자자들에게 기대감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후 2시57분 기준 엑세스바이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77%(5850원) 오른 2만55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도입 가능성과 관련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직전 거래일인 23일 코로나19 자가검사가 가능한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의 항원 방식 자가검사키트 2개 제품을 허가함에 따라 엑세스바이오 주가도 덩달아 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4일 엑세스바이오는 자사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연속 검사 용도'로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2020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257억 원, 영업이익 1819억 원, 순이익 1222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13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