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왼쪽 3번째)이 최근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세균아 꼼짝마 핸드 새니타이저 겔’ 등 손소독제 30만 개를 기부한 뒤 김인건 육군훈련소장(왼쪽 4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생활건강 > |
LG생활건강이 군부대 내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손소독제를 지원했다.
LG생활건강은 신병훈련소인 충청남도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세균아 꼼짝마 핸드 새니타이저 겔’ 등 손소독제 30만 개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 상황이 4차 대유행으로 확산되고 있어 군부대와 훈련병의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를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실내에 비치할 수 있는 펌프형 손소독제를 포함해 훈련이나 외출할 때 휴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 손소독제도 지원했다.
육군훈련소는 매년 훈련병 12만 명 이상을 양성하는 국내 최대 사병 교육기관이다.
LG생활건강은 육군훈련소 외에 특수전사령부, 1사단, 5사단 등 전방부대를 대상으로도 위생용품을 기부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이 지원한 손소독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의약외품으로 질병이나 감염의 원인이 되는 포도상구균, 대장균, 살모넬라 등 인체 유해세균을 99.9% 제거해준다.
육군훈련소장인 김인건 소장은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은 매주 장정 3천여 명이 입소하는 육군훈련소의 코로나19 방역에 큰 도움이 된다”며 “육군훈련소 장병은 물론, 국군 장병들을 위해 다양한 위문활동으로 동행과 나눔을 실천하는 LG생활건강 등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힘이 될 수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LG생활건강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독거노인가구,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등에 다양한 생활용품과 화장품, 음료를 기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