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두산인프라코어 카타르에서 굴착기 102대 수주, 현지 점유율 1위 예상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4-25 14:37: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인프라코어가 카타르에서 대규모 건설기계 수주를 따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카타르 현지 대형건설사로부터 굴착기 102대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카타르에서 굴착기 102대 수주, 현지 점유율 1위 예상
▲ 두산인프라코어가 카타르 건설사로부터 수주한 굴착기 DX340LCA-K. <두산인프라코어>

34t급, 30t급, 21t급 등 굴착기 5개 기종 102대에 더해 굴착기에 부착하는 장비 112세트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 장비들은 카타르 루사일시티의 대규모 주거복합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카타르 굴착기시장 규모의 23%에 이른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카타르에서 단일고객으로부터 수주한 물량 가운데 가장 많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카타르 굴착기시장 점유율 1위로 올라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신규 딜러를 확보한 국가들에서 영업을 확대해 올해 중동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동 건설기계시장은 유가 상승 영향과 카타르 월드컵 개최, 카타르와 걸프협력회의(GCC) 사이 외교관계 회복 등의 요인에 힘입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관희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는 "카타르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았던 30톤급 이상 중대형굴착기시장을 집중 공략해 잠재 수요를 이끌어냈다"며 "이번 대규모 수주를 바탕으로 중동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