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4-25 12: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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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신관 1층에 수도권 서부지역 아울렛 최대 규모의 ‘키즈 전문관’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신관 1층에 4297㎡(약 1300평) 규모의 키즈 전문관 ‘쁘띠 플래닛’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키즈전문관 전경.
아이들을 위한 행성이란 의미의 쁘띠 플래닛은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아울렛 1층 전체를 키즈 브랜드로 꾸몄다.
쁘띠 플래닛에는 기존 본관 3층에 입점해 있던 유아동 브랜드(21개)보다 두 배 가량 많은 38개의 유아동 의류와 완구, 서적 브랜드가 입점한다.
유럽 수입 아동의류 편집숍 키즈블라썸을 비롯해 프랑스 프리미엄 아동복 봉통, 인기 아동복을 모은 편집숍 오프라벨 등이 대표적이다.
쁘띠 플래닛 한 가운데에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는 키즈 전문 편집매장 스튜디오쁘띠가 들어선다. 스튜디오쁘띠에서는 킥보드, 잡화, 서적 등을 판매하며 매장 정중앙에는 우주를 콘셉트로 디자인한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유아동을 동반한 고객 대상의 서비스도 강화한다,
기존 본관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유모차 대여소를 키즈 전문관에 추가 배치하는 한편, 김포점에서 고객들에게 대여해주는 유모차 수도 20%가량 늘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자녀와 함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찾는 고객들이 ‘위드(WITH) 코로나19’시대에도 타인과 접촉을 줄이고 안전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1층 전체를 키즈 전문관으로 탈바꿈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특화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