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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주식 매수의견 유지, "IT투자 회복세 타고 실적증가 가능"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04-23 09: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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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삼성SDS는 IT서비스사업부문에서 4대 전략사업시장의 성장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SDS 주식 매수의견 유지, "IT투자 회복세 타고 실적증가 가능"
▲ 황성우 삼성SDS 사장.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삼성SDS 목표주가 2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삼성SDS 주가는 18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IT투자가 위축됐지만 다시 회복세에 들어서며 2021년 영업이익은 18%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삼성SDS의 4대 전략사업인 클라우드, 인텔리전트 팩토리, 인공지능(AI), 솔루션사업의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이에 따라 고성능컴퓨팅 기반 클라우드 수요 강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총 1조 원을 투입해 고성능컴퓨팅에 특화된 동탄 데이터센터 건설에 착수하고 내년 말 가동을 시작한다.

클라우드사업은 삼성SDS의 4대 IT전략사업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상속작업이 시작되면서 매물이 시장에 나와 주가에 악영향도 있겠지만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오너일가가 상송비용 확보를 위해 삼성SDS 보유지분 17%를 처분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오버행(과도한 매물이 풀리는 현상) 불확실성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그룹의 충격 최소화 노력으로 일정 부분 상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삼성SDS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26억 원, 영업이익 99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8.2%, 영업이익은 13.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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