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6포인트(0.18%) 오른 3177.52에 거래를 마쳤다.
▲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6포인트(0.18%) 오른 3177.5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지출 가능성 등에 따른 미국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된 채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보육과 보편적 유치부 교육 등을 지원하는 1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지출안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349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35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48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38%), LG화학(0.81%), 현대차(0.22%), 삼성SDI(0.15%). 포스코(0.57%)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24%), 삼성바이오로직스(-3.36%), 카카오(-0.42%), 셀트리온(-0.86%), 기아(-0.48%), LG전자(-1.51%) 등 주가는 내렸다.
네이버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3.49포인트(0.34%) 상승한 1025.71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2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2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1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60%), 알테오젠(4.35%), SK머티리얼즈(1.07%), 엘앤에프(5.39%)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6%), 셀트리온제약(-0.94%), 씨젠(-6.52%), 펄어비스(-3.21%), 스튜디오드래곤(-0.97%) 등 주가는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 에이치엘비, CJENM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1117.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