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4차국가철도망계획안, 지방광역철 4개와 서해안고속철 구축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4-22 11:5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교통부가 앞으로 10년 동안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고 주요철도를 고속화해 전국을 2시간대 생활권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국토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온라인으로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연구’ 공청회에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 4차국가철도망계획안, 지방광역철 4개와 서해안고속철 구축
▲ 국토교통부 로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앞으로 10년 동안 철도망 구축방향 등을 담고 있는 법정계획이다. 

국토부는 의견수렴을 거쳐 상반기 안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하고 고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번에 내놓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비수도권 광역철도 확충에 집중한다. 각 광역시 경제권을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신설 광역철도는 대전-세종-충북, 부산-양산-울산, 광주-나주, 대구-경북 노선 등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우선 경부선, 호남선을 활용해 대구권(김천-구미), 충청권(조치원-신탄진 및 강경-계룡) 광역철도를 추진하기로 했다. 

충남 홍성 등 서해안 지역에는 새 고속철도가 깔린다. 서울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잇는 연결선을 신설하는 것이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이 연결되면 홍성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2시간21분에서 48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전라선(익산-여수), 동해선(삼척-강릉), 호남선(가수원-논산) 등 오래된 철도를 시속 250km급 고속철도로 개량하는 공사도 이뤄진다. 

이밖에 경의중앙선은 경기 양평군 용문역에서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까지 연장된다. 

다만 달빛내륙철도로 불리는 광주-대구를 잇는 철도 신설은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달빛내륙철도는 문재인정부의 공약사업으로 광주시와 대구시가 추진해왔지만 비용 대비 사업성이 낮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경부선 운행 집중구간의 철도 용량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색-금천구청, 광명-평택 구간의 선로를 확충한다. 인천공항철도는 급행화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급으로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 공사들이 모두 마무리 되면 전국이 주요 거점 사이를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모두 2시간대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4차 철도망 구축계획이 완료되면 철도 연장은 4274㎞(2019년)에서 5137㎞(2030년)로 늘어난다. 전철화된 철도는 3116㎞에서 3979㎞로 증가한다. 

투자규모는 114조7천억 원으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 60조6천억 원, 신규사업이 54조1천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