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출시를 앞둔 신작게임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의 흥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컴투스 목표주가 2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컴투스 주가는 20일 16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출시가 다가오면서 관련 모멘텀이 늘어날 시기”라며 “컴투스에서 오랜 만에 출시하는 대형 신작인 만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29일 174개 나라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사전예약 가입자가 500만 명을 넘어선 데다 24일부터 ‘서머너즈워 월드100 인비테이셔널’ 등 마케팅행사가 예정돼 있어 초기 사용자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작인 ‘서머너즈워’의 세계관을 계승해 기존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다는 점도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혔다.
안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출시 이후 양호한 성과가 나타난다면 실적 성장과 글로벌 성공에 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컴투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6835억 원, 영업이익 16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4.3%, 영업이익은 45.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