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성윤모, 르노그룹 부회장 만나 르노삼성차에 차량반도체 공급 요청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4-20 19:46: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8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성윤모</a>, 르노그룹 부회장 만나 르노삼성차에 차량반도체 공급 요청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해외사업총괄 부회장이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만나 국내 차량용 반도체 수급과 경영활동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프랑스 르노그룹에서 르노삼성자동차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그룹 해외사업총괄 부회장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비공개 면담을 했다.

이날 면담은 르노그룹에서 먼저 요청해 이뤄졌다.

성 장관은 르노그룹에 르노삼성차에 원활한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르노삼성차는 외국계 자본 완성차기업의 특성상 대외 구매(글로벌 소싱)을 하고 있어 르노그룹 본사에서 국내에 반도체 물량을 배정해줘야 한다.

성 장관은 르노삼성차에 배정되는 반도체 물량을 충분히 배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성 장관은 르노그룹에 한국 경영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친환경차 공급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11년 만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르노그룹은 성 장관에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를 위해 환경규제를 완화해달라고 건의했다.

르노그룹의 하이브리드차는 유럽 배출가스 기준에 맞춰 개발됐다.

하지만 하이브리드차를 국내에서 생산해 판매하려면 유럽보다 까다로운 국내 배출가스 기준을 따라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10·15대책 한 달' 서울 3년새 가장 가파른 거래절벽, 매물 잠금해제 '보유세 강..
SK텔레콤 '1인당 30만 원 배상 조정' 거부할듯, 가입자 전원 소송 땐 7조 배상 ..
LS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 상장설명회 "2029년까지 설비투자 6천억 필요"
유비리서치 "IT용 OELD 출하량, 2029년까지 2배 이상 증가"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게 퇴임 통보 시작, 이르면 21일 사장단 인사
토지주택공사 신임 사장 공모 시작, 내년 초 취임 전망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저점 임박' 관측 나와, "건강한 조정구간 범위" 분석
대우건설 정원주 태국 총리 예방, "K시티 조성으로 시너지 창출"
엔비디아 기대 이상 성과에도 증권가 회의론 여전, 'AI 버블' 우려 아직 남아
경제계 "성장기업 돕는 '스케일업 하이웨이' 구축해야, '생산적 금융' 필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