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32% 늘어, 반도체 부족 영향 없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4-20 11:4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32% 늘어, 반도체 부족 영향 없어
▲ 1분기 기업별 스마트폰 출하량 및 점유율.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시장 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770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출하량 점유율 23%를 보이며 시장 1위를 지켰다. 저렴한 갤럭시A 시리즈와 최근 출시한 갤럭시S21 시리즈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2위 애플은 출하량 5700만 대, 점유율 17%에 이르렀다. 첫 5G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가 판매 호조를 보였다.

샤오미는 출하량 4900만 대, 점유율 15%로 3위에 올랐다. 출하량이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인도와 중국, 유럽, 남미 등 여러 지역에서 판매를 확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포는 3800만 대, 비보는 3700만 대를 출하해 뒤를 이었다. 비보의 출하량 증가율은 85%로 상위 5개 스마트폰기업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세계 전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4천만 대로 지난해 1분기보다 24% 늘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반도체 공급부족은 상위 5개 브랜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면서도 “다만 소규모업체들에는 향후 몇 분기 동안 우려할 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