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주가 상승 전망, "전기차 판매확대로 전동화사업 성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4-20 09:29: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전동화사업에서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모비스 주가 상승 전망, "전기차 판매확대로 전동화사업 성장"
▲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현대모비스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6만 원을 유지했다.

19일 현대모비스 주가는 30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최대 수혜주다”며 “현대모비스의 성장동력인 전동화사업부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임박했다”고 바라봤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사업 관련 매출이 매년 50% 이상 성장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11.5%까지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 영업손실을 보고 있는데 올해는 E-GMP 기반의 차량의 본격 출시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모비스는 2023년 전동화사업 매출이 11조 원을 넘어서며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전동화사업이 지속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모비스가 구동시스템 내재화를 강화하는 것은 전동화사업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대구 1공장을 가동하기도 전에 대구 2공장을 짓는 등 대구를 전기차 구동시스템의 핵심기지로 키우고 있다”며 “구동시스템 내 인버터 등은 아직 내재화가 100% 되지 않았지만 점차 기술 자립도를 높여나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현대모비스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3조350억 원, 영업이익 2조80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5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