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전기차 수소전기차 기술력 알려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4-19 14:47: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차,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전기차 수소전기차 기술력 알려
▲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전시된 현대차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5'(오른쪽)와 베이징현대 전용 기술력이 들어간 '투싼L'.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중국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친환경 미래차의 기술 경쟁력을 알린다.

현대차는 19일 중국 상하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상하이 국제모터쇼’에 ‘고객의 삶에 혁신적이고 최적화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주제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5’를 중국에서 처음 공개했다.

리홍펑 현대차기아 브랜드·판매부문 총괄은 이날 발표회에서 “혁신적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현대차 최초 전용 전기차를 중국에 처음 선보인다”며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전기차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최초로 적용한 차량으로 미래적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급속충전, 빠른 가속, 차량 외부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등을 장점으로 한다고 헌대차는 설명한다.

현대차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터쇼에서 2520㎡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아이오닉5뿐 아니라 수소전기차 넥쏘, 중국 전용 전기차 밍투EV, 대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팰리세이드 등을 전시한다.

현대차 전시공간은 크게 △아이오닉 존 △N 존 △HTWO(에이치투) 존 △ HSMART+(에이치스마트플러스) 존 등 4개로 나뉜다.

아이오닉 존에는 아이오닉5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N 존에는 2020 WRC(월드랠리챔피언십) 우승차량인 i20쿠페, HTWO 존에는 수소전기차인 넥쏘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에이치스마트플러스 존에는 중국 전용 기술력이 들어간 차량 등이 전시된다.

현대차는 최근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전동화 확대 △수소 기술 강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제시 △현지 기술력 강화 등 4대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전기차 모델을 중국에서 출시한다.

아이오닉 브랜드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과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출시해 2030년까지 모두 13개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해 중국시장의 전동화를 이끌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현대차,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전기차 수소전기차 기술력 알려
▲ 넥쏘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전시된 HTWO 존. <현대자동차>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