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김학의 불법출국금지' 의혹 받는 중앙지검장 이성윤 소환조사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4-18 17:45: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출국금지 의혹사건과 관련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소환조사했다.

수원지지검 수사팀(팀장 이정섭 형사3부장)은 17일 오전 11시부터 늦은 오후까지 이 지검장을 상대로 1차 소환조사를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검찰, '김학의 불법출국금지' 의혹 받는 중앙지검장 이성윤 소환조사
▲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이 지검장이 출석 조사를 받은 것은 이 사건이 1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직접 결정으로 수원지검으로 재배당된 이후 처음이다.

이 지검장은 그 동안 검찰에 출석 불응하면서 이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다시 이첩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 지검장은 2019년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김 전 차관의 출국금지 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하던 중 김 전 차관에 관한 불법 긴급출금조처가 내려진 정황을 포착했으나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서 수사 축소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지검장에 관한 소환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기소 여부를 확정할 방침을 세웠다.

앞서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핵심 피의자인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와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1일 불구속기소했다. 두 사람의 첫 재판은 5월7일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상향,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 기대감 반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