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외국인 4월 삼성전자 주식 1조 순매수, 대형주와 정보기술업종에 쏠려

박세영 기자 psybp@businesspost.co.kr 2021-04-18 12:2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외국인이 4월 들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형주와 정보기술(IT)업종 주식을 중심으로 순매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4월에 가장 많이 순매수한 업종은 ‘KRX 정보기술’로 9120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4월 삼성전자 주식 1조 순매수, 대형주와 정보기술업종에 쏠려
▲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이런 수치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한 전체 금액 약 3조 원의 30%를 넘어서는 것이다.

KRX 정보기술은 반도체와 정보기술(IT)장비·서비스, 2차전지 등과 관련 있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종목들로 구성됐다.

매수세는 삼성전자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220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3월 삼성전자 주식을 약 5992억 원어치 순매도했던 것과 대조된다. KRX 정보기술업종도 1조4천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부진했던 반도체 실적이 1분기 깜짝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이며 2분기 들어서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을 밝혔고 성장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도 정보기술업종에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국내 대형주에 쏠리는 현상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은 4월 ‘KRX100’을 2조8천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전체 순매수 규모의 94%에 이른다. KRX100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우량주 10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