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2021-04-16 16: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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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국내외 생산기지에 스마트안경(Smart Glass)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풀무원은 스마트안경을 국내외 생산기지에 다양하게 적용하는 '디지털 스마트팩토리' 운영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 풀무원은 스마트글라스를 국내외 생산기지에 다양하게 적용하는 '디지털 스마트 팩토리' 운영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풀무원>
스마트안경은 안경 형태의 HMD(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기기다.
스마트안경을 이용하면 작업자들이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로 영상을 촬영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맥도날드가 선도적으로 도입해 매장관리와 조리 교육에 스마트글라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서도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풀무원은 스마트안경을 추가 도입해 해외 공장에서도 활용하고 증강현실(AR) 기능도 올해 3분기 안에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곽철웅 풀무원 설비엔지니어링팀 담당자는 "풀무원은 스마트안경을 통한 현장관리 등 기능을 자체적으로 구현해 국내 식품산업 업체 가운데 스마트안경을 독보적으로 고도화해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안경 활용방안을 계속 발굴해 혁신적 디지털시스템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