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옵티머스 연루 혐의 스킨앤스킨 전 대표, 1심에서 징역 5년 받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4-16 15:5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옵티머스펀드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이모 전 스킨앤스킨 대표이사가 1심에서 실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창형 부장판사)는 1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위조사문서 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옵티머스 연루 혐의 스킨앤스킨 전 대표, 1심에서 징역 5년 받아
▲ 이모 전 스킨앤스킨 대표이사가 2020년 10월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재판부는 “범행 수법과 내용에 비춰 볼 때 이 대표의 죄질이 좋지 않고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이 대표가 다른 사람의 권유로 범행에 수동적으로 가담했으며 횡령액을 직접 소비하지 않은 점을 양형에 참작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친형인 이모 스킨앤스킨 회장과 공모해 2020년 6월 스킨앤스킨 자금 150억 원을 마스크 구입에 사용하는 것처럼 가장해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횡령자금은 옵티머스자산운용 관계사 이피플러스로 유입돼 펀드 환매중단을 막는데 쓰인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한국콜마 주가는 이미 악재 반영 완료, 조정은 매수 기회"
'범삼성가' 제휴로 힘 받는 삼성카드, 김이태 순이익 1위 딛고 점유율 1위 노린다
유안타 "KT&G 을지로타워·남대문 호텔 매각, 자사주 2600억 매입·소각"
국회도 당국도 해킹 책임 CEO 직접 겨냥, 금융권 보안 긴장감 최고조
[현장] 금융노조 총파업 D-2 기자회견, "주 4.5일제 금융이 선도하겠다"
컴투스 신작 2종 국내외 흥행 쌍끌이 순항, 부진 늪 뚫어줄 실적 반등 기대감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470선 하락 마감, 장중 '사상 최고치'에도 사흘 만 반락
D램 가격 4분기 최대 18% 상승 전망, 트렌드포스 "DDR5 공급 상황 불안정"
비트코인 1억5991만 원대 횡보, 극도로 좁은 변동폭에 "폭풍 전 고요" 주장도
미국 '원전 사고' 스리마일섬 발전소 재가동에 속도, 메타 MS에 전력 공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